성장과 분배, 시장에 맡길까 국가가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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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⑮ 산업혁명 이후 현대까지 이어지는 자본주의vs사회주의 논쟁

자본주의의 기반이 된 애덤 스미스(왼쪽)와 사회주의를 주창한 카를 마르크스(오른쪽)의 대립을 보여주는 이미지. [ChatGPT]

자본주의의 기반이 된 애덤 스미스(왼쪽)와 사회주의를 주창한 카를 마르크스(오른쪽)의 대립을 보여주는 이미지. [ChatGPT]

18세기 후반 영국의 산업혁명은 증기기관과 공장제 대량생산을 통해 인류에게 비약적인 물질적 풍요를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폭발적으로 늘어난 자원을 누구에 의해, 어떤 원리로 생산하고 배분할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이 던져졌습니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현대 경제체제를 규정하는 두 거대한 사상이 싹텄습니다.

시장의 자율성을 신뢰하다: 아담 스미스와 시장경제

자본주의 시장 질서의 이론적 초석을 놓은 애덤 스미스(Adam Smith)는 저서《국부론》에서 인간의 성선설이나 도덕심이 아닌, ‘개인의 사적 이기심’이 경제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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