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야동 남편, 서장훈에 '책상 사건' 사과 "덜 변했네"[물어보살][★밤TView]

'이혼숙려캠프' 음란물 중독 남편이 서장훈에게 사과했다.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음란물 중독, 외도 등 문제 행동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음란물 중독 남편이 사연자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음란물 중독 남편의 등장에 "여기 왜 왔냐"면서 헛웃음을 터뜨렸다.

음란물 중독 남편은 "제가 남들과 다르게 독특한 면이 있다. 나름 주관 있게 살고 있었는데 '이혼숙려캠프' 방송 후 욕 먹을까 봐 겁 먹지 않고 그냥 돌아다녔다. 사람들이 알아보면 기분이 좋았다. 어렸을 때 꿈이 연예인이었다. 배우 아니면 모델이 꿈"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정말 남들과 다른지, 내가 정말 이상한 사람인지 모르겠더라. 방송 후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음란물 중독 남편은 '이혼숙려캠프' 출연 당시 외도, 음란물 중독, 잘못된 경제 관념 등으로 질타를 받았다.

서장훈은 그런 음란물 중독 남편을 향해 "네가 아직 덜 변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아내에게 하지 않아도 될 말을 굳이 하는 것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동(야한 동영상)은 끊었냐"고 묻자 음란물 중독 남편은 "제 스스로 놀랄 만큼 변했다. 야동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 중이다. 지금은 아내한테 막말도 안 하고 주말에는 아내, 아들과 놀러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음란물 중독 남편은 또 "서장훈에게 한 무례한 행동도 사과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혼숙려캠프' 출연 당시 서장훈이 말하는 도중 책상을 손으로 내려치는 행동을 했던 것.

서장훈은 "나는 그때 현타가 왔다"고 토로했고, 음란물 중독 남편은 "그때 화를 참지 못한 것 같다"고 거듭 미안함을 전했다.

이수근은 "표정을 좀 바꾸면 좋을 것 같다. 웃으니까 정말 예쁘다. 사람을 좀 내려다보는 느낌이 있다"고 음란물 중독 남편에게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