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안성 특산물 활용한 '로컬푸드 상생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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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이 안성시와 함께 개발한 메뉴 및 제품. 사진=선진

선진이 안성시와 함께 개발한 메뉴 및 제품. 사진=선진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안성시와 지역 농축특산물을 활용한 상생 활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선진은 안성을 축산식품 생산·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중장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프라 조성과 함께 지역 농축특산물에 자사의 식품 개발 역량을 접목한 메뉴와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 상권과 소비자 접점으로 확산하는 '로컬푸드 상생' 활동을 추진 중이다.

대표 사례는 지난 6월 안성맞춤휴게소 하행선에 출시된 '안성 꿀배불고기 한상'이다. 이 메뉴는 선진이 안성 특산물인 꿀과 배를 활용해 개발한 '안성꿀배불고기소스'를 적용했다.

선진은 지난해 말 안성 소재 농장의 돼지고기 뒷다리살에 무첨가물 기반의 연화·감칠맛 소재를 적용한 양념육도 개발했다. 저작 편의성과 소화 부담을 고려한 제품으로, 현재 안성맞춤휴게소 하행선에서 판매 중인 제육볶음과 김치찌개 메뉴에 쓰이고 있다.

안성 쌀을 활용한 전통 증류주 '해야'도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해야는 선진의 브랜드육 '선진포크한돈'과의 페어링을 고려해 안성 지역 양조장과 협력해 개발한 제품이다. 향후 선진포크 구이조리 전문점 등과 연계해 외식·유통 시장으로 판매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선진이 추진 중인 축산식품복합단지 조감도. 사진=선진

선진이 추진 중인 축산식품복합단지 조감도. 사진=선진

선진은 앞으로도 지역 농축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상품 개발을 이어간다. 전통시장과 요양원 등으로 협력 범위도 넓혀 지역 농축산물 소비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 교류도 병행하고 있다. 선진은 지난 27일 열린 제15회 양성면민체육대회를 후원하는 등 지역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접점을 늘리고 있다.

선진은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일원에 축산식품복합단지도 추진하고 있다. 부지는 축구장 31개 규모인 약 22만9000㎡로 육가공 설비, 물류창고, LPC, 체험 관광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회사는2024년부터 2029년까지 총 2987억원을 투입해 약 1000명의 고용 창출과 생산·부가가치 유발 등 지역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진 관계자는 "안성은 선진의 축산식품 생산·유통 전략에서 중요한 거점"이라며 "인프라 조성과 함께 지역과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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