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로고.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선수단과 현장 스태프까지 챙겼다.
선수협은 16일 "지난 9월 업무협약을 맺은 스포츠 브랜드 '허리앤패인티'의 남성 기능성 드로우즈를 선수단 및 구단 관계자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김현수 선수협 회장, 장동철 사무총장을 비롯해 허리앤패인티 정창식 대표이사가 참석햇다. 10개 구단의 1군 선수단, 퓨처스리그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트레이너, 운영팀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을 위해 땀을 흘려주는 현장 스태프들의 드로우즈 사이즈를 조사해 지난 9월부터 약 1억 원어치의 드로우즈 1500세트를 지원했다.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은 "협약을 통해 1군 선수단과 퓨처스리그 선수단에게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현장에서 고생하며 선수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각 구단 관계자에게도 이렇게나마 노고에 감사를 드리기 위해 정창식 대표에게 추가 제안을 했다. 이에 평소 야구 팬인 정대표가 이에 응하며 후원 규모를 대폭 늘리게 됐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남성 기능성 스포츠 드로우즈를 개발한 '허리앤패인티'는 "드로우즈에 대한 선수들의 사용 후기를 모아, 야구 선수 전용 드로우즈의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단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