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왕 잡은 국세청…떨고 있는 제2의 체납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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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른바 '체납왕'으로 불린 시도그룹 권 혁 회장이 4천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전부 내기로 하면서 관심은 제2, 제3의 체납왕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권 회장을 제외한 개인 고액체납자 10명의 체납액을 더하면 1조 7천억 원을 넘습니다. 안정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운업체를 운영하며 '선박왕'으로 불려온 시도그룹 권 혁 회장. 한국에 거주하지 않으니 납세 의무가 없다며 15년을 버텨왔지만, 국세청 압박에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체납액 3938억 원 가운데 1천억 원을 현금으로 납부하고, 평가액이 수천억 원에 이르는 선박 다섯 척을 담보로 낸 겁니다.▶ 인터뷰 : 임광현 / 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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