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데이터 분석으로 친환경 해운업 혁신 선도

8 hours ago 2

[2025 K-모빌리티 테크 어워드] K-MTA 테크기업
스마트 해운 솔루션 부문

이상봉 대표

이상봉 대표


㈜랩오투원이 해양 IT 혁신 기술로 ‘2025 K-모빌리티 테크 어워드’ 스마트 해운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랩오투원은 자체 개발 솔루션 ‘베슬링크(VESSELLINK)’를 통해 선박의 위치, 연료 소모량, 항해·기관 정보, 주변 날씨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며 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왔다.

선박 운항 최적화, 에너지 효율화, 탄소 저감, 안전 항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업계에 혁신을 가져왔다. 특히 ISO-19030-2 기반 선박 성능 분석 서비스를 통해 선박의 연료 효율성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환경 규제 대응과 운영비 절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실시간 탄소배출량 수집·분석을 통한 통합 탄소 관리 서비스로 IMO-DCS, EU-MRV 등 국제 환경 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며 해운업계의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스위스 ABB마린앤드포트와 3년간 12만 달러(약 1억6446만 원) 규모의 협업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데크하우스커뮤니케이션즈와도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상봉 대표는 “환경 규제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글로벌 해운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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