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오전 9시30분부터 계엄군 사태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연다. 전체 선관위 위원이 모두 참석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연다"고 했다. 이번 회의에선 계엄군 진입 사태와 부정선거 논란 의혹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회의가 끝난 뒤 보도자료 형태로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계엄군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 직후 오후 10시 30분부터 약 3시간 20분 동안 약 300명의 군 병력이 선관위를 점거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