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흠뻑 젖었다, 처절 연기 “스태프들도 숨죽였다”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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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서현진이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연출 조영민 극본 백재영)에서 빗속에 홀로 선 채 절박한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첫 방송되는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둘러싸고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서현진은 극 중 초등학교 사서교사 강지선 역을 맡는다. 강지선은 민준호(유연석 분)와 첫 데이트를 한 이후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같은 사건을 두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갈등을 이어간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폭우 속에서 감정의 변화를 겪는 강지선의 모습이 담겼다. 강지선은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밖으로 나선 채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빗속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 포착됐다. 강지선이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 그가 겪은 사건이 두 사람의 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남긴다.

무엇보다 이번 장면은 강지선의 심리적 변화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서현진은 표정과 시선만으로 인물의 불안과 절박함을 표현했다.

제작진은 “강지선은 다양한 감정 변화를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서현진은 극 전개에 따라 적절한 완급 조절로 이야기에 힘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장에서 보여준 서현진의 몰입과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며 극 중 강지선의 감정선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라이어’는 30일 저녁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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