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한국P&G, 한국평가데이터, 한진정보통신, 현대트랜시스 참여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2025 1st S.Stage’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업은 자사의 핵심 기술 및 서비스 수요에 부합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후속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LG화학은 EV/전지, 라이프 헬스케어, 고기능성 스페셜티 케미칼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한국P&G는 생성형 AI, 이커머스 풀필먼트, 스마트 데이터 분석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한국평가데이터는 AI(머신러닝), AI(생성형AI), 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한진정보통신은 항공, 물류/유통, 업무효율화를 위한 기술 보유 기업을 찾는다. 현대트랜시스는 시트/구동 부품, 소재/화학 기술, 친환경/ESG, UAM/드론 분야에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1:1 밋업을 통해 대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PoC(Proof of Concept) 기회가 제공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서울경제진흥원의 사업화 지원금 최대 500만원,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기회,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 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한 기술보호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루어진다.지난 프로그램에서 축적된 경험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이번 ‘2nd S.Stage’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정비됐다. 단순한 미팅을 넘어 실질적인 공동 사업화와 투자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성과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개방형 혁신의 중개자로서, 대·중견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2025 2nd S.Stage’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파트너사 간의 전략적 매칭을 확대하고, 발굴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협력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2025 2nd S.Stage’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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