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현직자 특강·모의면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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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멘토링 행사를 연다.

서울시와 서울광역청년센터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성동구 성수동에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현직자 특강, 직무별 멘토링, 인공지능(AI) 면접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을 찾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하나증권(금융), 굿노트(영업·브랜드 운영) 소속 현직자의 특강이 열렸다. 20~21일에는 신한은행(금융·인사관리), 마이다스인(인공지능·인사관리), 호요버스(마케팅) 등에 재직 중인 실무자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직무 멘토링에는 마이다스인, 삼성전기, 하나증권, 한국관광공사, 유엔협회세계연맹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 38명이 참여한다. 인사관리(HR)와 채용, 홍보·마케팅, 브랜딩, 사용자 인터페이스(UI)·경험(UX) 디자인, 데이터 분석, 개발 등 폭넓은 직무 영역을 다룬다.

AI 면접 컨설팅은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된다. 참가자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AI 면접 체험·역량 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뒤,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개별 피드백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진호 기자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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