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도해 유감"…오세훈 시장, 김민석 총리에 공개 토론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논란을 놓고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중앙정부가 나서 일방적으로 서울시를 매도해 유감"이라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모습에 대해 총리와 공개적으로 논의하자"고 주장했습니다.오 시장은 오늘(10일) SNS를 통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종묘를 찾아 서울시 고층 재개발 계획의 타당성을 따져보기로 했다는 보도 내용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그는 김 총리에게 "가신 김에 종묘만 보고 올 게 아니라 세운상가 일대를 모두 둘러기를 권한다"며 "수도 서울의 중심이라 할 종로가 현재 어떤 모습인지, 이대로 방치하는 것이 과연 종묘를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