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버스 기사도 외국인 취업 추진…고용부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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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력난에 허덕이는 마을버스 운전기사에 외국인 취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서울시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필리핀 가사관리사처럼 운송업에도 취업 비자를 허용해야 하는데,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마을버스 회사입니다. 차고지 한켠에 수년째 가동을 멈춘 버스가 여러 대 서 있습니다. 마을버스 10대가 쉴 틈 없이 차고지를 오가야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운전자들이 배달업계로 줄줄이 옮겨가며 가동률이 60%로 뚝 떨어졌습니다. 운전기사를 모집하려 해도 지원자가 없습니다. ▶ 인터뷰 : 강승우 / ○○교통 주식회사 관리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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