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강남구 출신이 295명…부산의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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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입학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년 3월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정문에서 입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3.02 뉴시스 올해 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서울 강남구 소재 고교 출신이 부산 소재 고교 출신 신입생의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 출신 신입생은 영남권 5개 시도 출신 신입생을 모두 합한 것과 비슷했다.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신입생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수시·정시 최종등록자(검정고시·외국 소재 고교 출신 제외) 3673명 중 강남구 소재 고교 출신은 295명이었다. 이는 올해 전체 신입생의 8%로, 최근 6년 중 가장 많았다.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강남구보다 서울대 입학생을 많이 배출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강남구 출신 신입생은 전체 부산 출신 123명의 2.4배에 달했다. 광주·전북·전남을 합친 호남권 3개 시도 출신(171명)과 비교해도 1.7배 많은 수준이다.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신입생을 배출한 대전(149명)도 강남구의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강남3구 출신은 486명으로 전체 신입생의 13.2%를 차지했다. 이는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 출신 493명과 불과 7명 차이였으며, 호남권의 2.8배에 달했다.수도권 쏠림은 5년 전에 비해 심화했다. 올해 수도권 소재 소재 고교 출신은 3672명 중 2504명으로 전체의 68.2%였다. 2021학년도의 경우 3303명 중 2093명으로 전체 63.4%를 차지했다. 5년 만에 수도권 비율이 4.8%포인트 높아졌다.특히 경기 소재 고교 출신이 738명에서 1014명으로 37.4% 늘어나는 등 이 기간 대폭 증가했다. 이는 전체 신입생 증가분의 74.6%에 해당한다. 서울 출신도 1169명에서 1337명으로 14.4% 증가했다.비수도권 출신은 1210명에서 1169명으로 41명 줄었다. 비중도 36.6%에서 31.8%로 낮아졌다. 호남권 출신은 210명에서 171명으로 18.6% 감소했다. 영남권 출신은 547명에서 493명으로 9.9% 감소했다. 부산 123명과 대구 131명은 각각 최근 6년 중 가장 적었다.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심각했다. 강남구 출신(295명)으로 중랑구(5명)의 59배였다. 영등포·용산·성동·중랑구 등 4개 구는 각각 10명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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