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 임용을 목표로 조리실무사 681명을 수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시채용은 정년퇴직 및 결원에 따른 인력 보충을 위한 것이다.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복수국적자 포함, 외국인 제외)라면 성별이나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과 지역 기반 구인·구직 플랫폼인 ‘당근’을 통해 진행한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채용 접근성 확대를 지난달 30일 당근마켓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당근마켓 이용자는 앱을 통해 서울 지역 조리실무사 채용 공고를 손쉽게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책임지는 조리실무사 채용에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공공기관과 민간 플랫폼이 협력한 이번 사례가 다른 시·도 교육청에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