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투자처 유럽 자본에 연결…서울투자진흥재단, 네덜란드 GVS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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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왼쪽)과, 요스턴 바스티안 그로텐하우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부동산 협회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투자진흥재단 제공 서울투자진흥재단이 네덜란드 부동산 업계 네트워크와 협력해 유럽 투자자와 서울의 유망 투자처를 연결하는 투자유치 채널을 확대한다. 현지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서울의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등 유럽권 투자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서울투자진흥재단은 지난 18일 네덜란드 부동산 전문가 네트워크 GVS(Gooische Vastgoed Sociëteit)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GVS에는 자산운용사와 부동산 개발·투자회사, 금융회사, 법률·세무 자문사, 건축회사 등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GVS에는 네덜란드 대형 은행인 에이비엔암로(ABN AMRO)와 부동산 투자회사 포럼인베스트(Forum Invest) 등을 비롯해 자산운용사와 개발사, 법률·세무 자문사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암스테르담 자위다스 개발 프로젝트 현장 방문과 네덜란드 부동산 박람회 ‘프로바다(PROVADA)’ 연계 행사 등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울과 암스테르담의 외국인 투자 및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투자 관련 행사 개최·참여, 서울 내 투자 기회 발굴과 투자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재단은 특히 GVS 회원사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투자자에게 서울의 투자 기회를 알리고 현지 투자 수요를 파악하는 데 협력을 활용할 계획이다.2025년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360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EU에서 들어온 투자 신고액은 69억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5.7% 늘었다.다만 이번 협약에서 구체적인 투자 대상이나 투자 규모, 펀드 조성 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정보 교류, 향후 투자처 발굴을 위한 협력 단계다.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유럽의 핵심 비즈니스 허브이자 관문인 암스테르담의 유력 파트너와 협력의 단추를 끼우게 돼 뜻깊다”며 “양질의 글로벌 자본이 서울로 유입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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