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떨어졌다고?”…국평 3300만원 하락의 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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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평균 매매가 12억 7949만원전세보증금 7억 2805만원…2684만원↑고가 지역 거래 비중 43.5→31.5%서초구 매매·강남구 전세 가장 높아 등록 2026-10-29 오전 9:31:36 수정 2026-10-29 오전 10:33:29 가 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3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하락한 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지역의 매매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마포구에서 바라본 서울 주택가의 모습.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2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해 발표한 ‘2026년 3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올해 7~9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794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1만원(2.5%) 낮아진 수치다. 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7억 280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4만원(3.8%) 올랐다. 이번 조사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 이상 85㎡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다방)매매가격 하락에는 지역별 거래 비중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 서울 평균 매매가격을 웃도는 11개 자치구의 거래량은 11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을 웃돌았던 11개 자치구의 거래량(2559건)보다 53.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 매매가격 이하 지역의 거래량은 3318건에서 2600건으로 21.6% 줄었다. 고가 지역의 거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셈이다. 이에 따라 서울 평균 매매가격을 웃도는 지역의 거래 비중은 지난해 3분기 43.5%에서 올해 31.5%로 12.0%포인트 축소됐다. 반대로 평균 이하 지역의 거래 비중은 56.5%에서 68.5%로 확대됐다.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격이 낮아진 데에는 실제 거래된 아파트의 지역별 구성 변화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자치구별 평균 매매가격은 서초구가 29억 255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의 229% 수준이다. 이어 강남구가 서울 평균의 224%, 송파구 184%, 용산구 173%, 성동구 154% 순으로 나타났다. 광진구(140%)와 마포구(136%), 동작구(126%), 중구(124%), 강동구(119%), 영등포구(113%)도 서울 평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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