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간 가격대 아파트값 올해 1억 넘게 올라

7 hours ago 3

대출규제 강화 영향 실수요자 몰려 [서울=뉴시스] 서울 중간 가격대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서만 1억1300만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수요가 중간 가격대로 몰려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3분위 평균 매매가격은 10억8470만 원이었다. 3분위는 서울 아파트를 가격 순서대로 5등분 했을 때 가운데 20% 구간을 의미한다. 지난해 12월(9억7130만 원) 대비 11.67%(1억1339만 원) 상승한 것으로 8개월간 매달 평균 1417만 원씩 오른 셈이다. 3분위 평균 가격은 올해 2월(10억14만 원) 처음 10억 원을 넘어선 뒤 전월 대비 상승률이 6월(1.56%), 7월(1.68%), 8월(1.61%)로 석 달 연속 1.5%를 웃돌았다. 올해 상승률은 3분위가 다섯 구간 가운데 가장 높았다. 2분위(9.65%)와 4분위(8.56%), 1분위(6.30%) 등의 순이었다. 상위 20%인 5분위는 2.47% 오르는 데 그치며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 5분위 평균 가격은 7월 30억1652만 원에서 8월 30억382만 원으로 0.4% 낮아지기도 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세제 개편안 발표 등으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를 중심으로 절세 목적의 매물이 늘어 고가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주춤한 사이 대출 한도 안에서 집을 사려는 실수요가 몰리며 중간 가격대 집값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