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통령 업무보고
도심 폐교·유휴지 '영끌' 선정
서울 아파트값 75주연속 상승
서울 집값·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서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추가로 선정하고 폐교·유휴용지까지 끌어모아 '닥공'(닥치고 공급) 총력전에 나선다. 3기 신도시 등 주요 지구 착공 시기도 1~2년 단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 주택 매매·전세·월세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 장기화로 서민 주거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주택공급 기간을 단축하고자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는 모습이다. 도심복합사업이란 사업성이 낮아 민간 주도로 개발하기 어려웠던 역세권이나 낡은 저층 주택가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공공 부문이 시행자로 참여해 주택공급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도시정비사업이다. 국토부가 지난 5월 서울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를 포함해 16개 자치구와 44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2월부터 75주 연속 올랐다. 올해 누적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을 웃도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남부 주요 지역에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2주(1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30% 올랐다.
[진영화 기자 / 박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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