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과 대구 등 주요 격전지에서는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서울·부산·대구 등 광역단체장 3곳과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 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곳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후보가 45%, 오세훈 후보가 34%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3.5%포인트)를 벗어났다. 특히 정 후보는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강남·강동·서초·송파 등 강남권에서도 40%를 얻어 오 후보(38%)를 앞서는 등 서울 전 권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정 후보가 우세했다.
지난해 12월28~30일 실시된 중앙일보·케이스탯리서치 신년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37%)가 정 후보(3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5개월 새 판세가 역전됐다. 정 후보는 34%에서 45%로 11%포인트 상승한 반면, 오 후보는 37%에서 34%로 3%포인트 하락했다.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에서는 다자대결 기준 김용남 민주당 후보 29%,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23%,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17%,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7%, 김재연 진보당 후보 4% 순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한 양자대결에서는 김용남 후보가 유의동 후보를 47% 대 29%로 앞섰고, 조국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에도 유 후보를 43% 대 31%로 앞섰다. 3자 가상대결에서는 김용남 후보 30%, 유의동 후보 25%, 조국 후보 23%로 조사돼 현재 구도에서는 다자·3자·양자대결 모두 여권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흐름이다.
영남권 격전지인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 42%,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35%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3.5%포인트) 수준의 접전 양상이다. 지난해 신년 조사(전 후보 39%, 박 후보 30%)와 비교하면 격차가 다소 줄었다. 전 후보는 18~29세부터 50대까지 박 후보를 앞섰다. 원도심권에서는 박 후보가 우세했으나, 신도심인 강서구와 전 후보가 3선을 지낸 북구 등 나머지 11개 구에서는 전 후보가 앞섰다.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인 부산 북갑에서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 35%, 한동훈 무소속 후보 31%,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20%로 조사됐다. 하 후보와 한 후보가 오차범위(±4.4%포인트) 안에서 경합하는 구도다. 보수 단일화를 전제로 박 후보가 나설 경우 하 후보가 41% 대 32%로 앞섰고, 한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하 후보와 한 후보가 38% 동률을 기록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접전이 확인됐다. 김부겸 민주당 후보 41%,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38%로 격차는 3%포인트인 오차범위(±3.5%포인트) 안이었다. 부동층(지지 후보 없음·모름·무응답) 비율은 20%에 달했다.
서울·부산·대구 전체 조사에서 부동층 비율은 각각 17%, 20%, 20% 수준이며, 이들 부동층의 투표 의향은 서울 79%, 부산 78%, 대구 73%로 높아 막판 표심 향방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배경 서약 및 상세 수치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1 week ago
16




![[속보] 안규백 "한일 국방회담서 상호군수지원협정 논의"](https://img.hankyung.com/photo/202605/ZN.44474662.1.jp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