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이 31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3주째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첫째주(지난 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보합(0%)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주 연속 전주 대비 0.8% 올랐다.
서울 자치구 중 성동구(0.2%)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성동구는 하왕십리·행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송파구(0.19%)는 송파·문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지방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주 대비 0.03% 올랐고 서울은 전주에 비해 0.07% 상승했다.
서울 송파구(0.20%)는 잠실·가락동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