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증원법, 빠른 시일 내 추진”
새 정부 내각 인선에 “빠르면 2~3주 정도 걸릴 것”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사의 기준은 충직과 유능”이라며 “충직은 국민에 대한 충직”이라고 부연했다.
서 의원은 앞서 전날(6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서는 “오 변호사 같은 경우 대통령님하고 같이 동기이기도 하고 믿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 하마평에 오르고 설이 나오기도 하지만, 윤석열 등등과 같이 일을 했었다, 이런 것들이라면 저는 약간의 검토 사유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설로 나오는 사람이 되는 예는 별로 많이 보지 못했다”며 “좀 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신중하게 찾으시면 좋겠다”라고 했다.오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검찰 특수통 출신이다. 정치권 일각에서 오 변호사의 민정수석 내정설이 제기됐지만 전날 대통령실 인선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서 의원은 새 정부 내각 인선과 관련해 “빠르게 하면 2주, 3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대법관 수를 현행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론화하면서 논의하자, 이런 얘기가 오고 가고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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