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서민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에 가입이 폭증해 계좌수가 500만개를 돌파했다. 전체 ISA 계좌수 중 60% 이상을 넘어서며 절세 효과가 큰 ISA 상품으로 신규 투자자 유입이 활발하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서민형 ISA는 549만6895개로 일반형 ISA 계좌수(328만2130개)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형 ISA는 2025년 3월 이후 400만대에 머물렀지만, 올해 2월 약 90만개가 급증하며 ISA 계좌 중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생성형 AI 이미지서민형 ISA는 비과세 한도가 400만원으로 일반형 ISA보다 혜택이 2배 많다. 직전연도 총 급여 5000만원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인 투자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며 비과세 혜택이 큰 서민형 ISA 계좌 개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반형 ISA를 보유하던 고객이 서민형 ISA로 전환한 비율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3월 서민형 ISA 계좌는 405만4418개, 492만4364개, 549만6895개로 증가했지만 일반형 ISA 계좌는 401만2429개, 355만2588개, 328만2130개로 줄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 ISA'와 '청년형 ISA'가 시행되면 향후 ISA 가입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형 ISA는 총급여 7500만원 이하인 19~34세 청년에게 이자 배당소득 과세 특례를 적용, 납입금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증권사를 통한 ISA 가입자수도 증가하고 있다. 3월 증권사를 통한 ISA 가입자수는 29만8660명으로 은행(3453명)에 비해 80배 이상 많았다. 총 가입자 수도 증권사가 775만1777명으로 은행(102만8935명)의 7배 이상 많다. 중개형 ISA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가입 통로도 증권사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서는 ISA 가입대상을 미성년자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만 19세 미만도 ISA 계좌를 통해 투자를 할 수 있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연 360만원 한도 내 납입 건에 대해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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