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아파트 티내기 싫어요”…공공분양 단지명서 ‘공공’ 빼달라는데

3 weeks ago 37

부동산 > 분양·경매 “서민 아파트 티내기 싫어요”…공공분양 단지명서 ‘공공’ 빼달라는데 민참 공공분양 평택고덕A4서입주 예정자들 “자연앤 지우자”동탄·안양 등 단지도 변경 추진GH “준공 전 선례 없어 어려워” 내후년 입주 예정인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블록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전경. 독자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급한 공공분양 아파트에서 단지명의 공공 브랜드 ‘자연앤’을 빼달라는 입주 예정자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평택 고덕에 이어 동탄과 안양 등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GH는 준공 전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공공분양 공급이 늘어나는 가운데 아파트 이름을 둘러싼 갈등도 커지는 모습이다.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블록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입주예정자협의회는 단지명에서 ‘자연앤’을 삭제해달라고 GH에 요구하고 있다. 자연앤은 GH의 공공주택 브랜드다. 2028년 입주 예정인 517가구 규모로 GH와 대보건설이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 약 94%의 동의·위임을 받아 민간 브랜드 ‘하우스디’ 중심으로 명칭을 바꿔 달라는 입장을 GH에 전달했다”며 “사인물 설계·발주 전인 지금 바꾸면 철거·재제작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자연앤을 반드시 적용해야 하는 법령이나 사업 협약상 근거가 있다면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평택시와 경기도, 경기도의회에도 민원을 전달했다.이 같은 움직임은 다른 GH 단지로도 번지고 있다. 입주를 앞둔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1524가구),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1170가구), 안양 에버포레 자연앤 e편한세상(404가구)에서도 입주예정자협의회를 중심으로 단지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GH는 입주 예정자들이 단지 가치 제고 등을 이유로 의견을 내는 점은 이해하지만, 공공분양 사업 중 준공 이전에 단지 명칭을 바꾼 선례가 없고 다른 단지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GH 관계자는 “단지 명칭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와 분양계약 당시 확정된 사안”이라며 “모집공고문과 계약서 등을 통해 사업 중도 변경이 불가함을 사전에 공지했다”고 밝혔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공공분양의 이점과 자연앤 브랜드 적용 사실도 분양 당시 안내했다는 설명이다.준공 후 법정 동의율을 충족한 단지는 건축물대장 정비 등을 거쳐 명칭을 바꿀 수 있지만 공사가 진행 중인...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