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조감도)이 정비사업 마지막 행정 절차인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이주와 철거만 남겨두게 됐다.
서대문구는 지난 23일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관리처분계획 인가 결정을 내리고 해당 조합에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향후 최고 29층, 28개 동, 2320가구로 탈바꿈한다.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다.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2호선 아현역이 가깝다. 북아현뉴타운 내에서도 사업성이 높은 구역으로 꼽힌다.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북아현2구역은 ‘1+1 분양’(조합원 1명에게 입주권 2개 부여)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조합은 최초 분양신청 접수 이후 총회를 거쳐 1+1 분양을 취소해 조합원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갈등이 불거졌다. 서대문구도 지난 1월 조합에 ‘1+1 분양을 전제로 관리처분계획을 보완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사업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조합이 1+1 분양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실마리가 풀렸다. 서대문구는 착공 전까지 1+1 주택을 포함한 분양 신청을 접수하고 관리처분변경계획을 수립해 변경인가를 신청하도록 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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