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와 의료비 급증, 의료 인력 부족 등 구조적 압박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은 병원·사후치료 중심의 기존 모델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분산형 케어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메드테크 역시 단순 의료기기 제조를 넘어 의료 서비스 전반을 연결·조율하는 핵심 인프라 산업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향후 헬스케어와 메드테크 산업의 경쟁 구도는 기술 중심에서 실행력과 생태계 전략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일PwC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글로벌 헬스케어 재편기: 메드테크의 진화와 K‑메드테크의 전략적 선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구조 변화 ▲메드테크 산업의 중장기 진화 방향 분석 ▲국내 메드테크 기업이 직면한 과제와 대응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은 병원 중심·사후 치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분산형 케어 모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원격 모니터링,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 새로운 의료 제공 방식이 확산되면서 의료 서비스의 역할 역시 개별 진료 행위를 넘어 환자 여정 전반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메드테크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메드테크 M&A는 AI 기반 진단, 수술·치료 보조 로봇, 디지털 치료기기 및 환자 관리 등 데이터 기반 기술과 의료 서비스가 결합된 영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보고서는 단일 제품보다 의료 현장에서 확장 가능한 실행 구조와 통합 솔루션 역량을 갖춘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용범 삼일PwC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리더(파트너)는 “메드테크 산업은 기술 개발 이후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확산되는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 메드테크 기업 역시 의료 서비스 전주기 관점에서 사업 구조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금연휴·고유가 반사이익까지"…호텔·카지노·면세점株 '환호' [종목+]](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550865.1.jpg)





![[마켓인]코스닥 문 다시 두드리는 씨엔티테크…“AC 매출 강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701349.800x.0.jpeg)





![전처 살해 후 시신 유기 시도한 60대 구속…法 "도망 염려"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ZN.43811686.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