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수당상에 이효철·이중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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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07 18:21 수정2025.05.07 18:21 지면A29

이효철 교수

이효철 교수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제34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효철 KAIST 화학과 교수와 이중희 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효철 교수는 지난 20년간 분자구조동역학 연구에 매진하며 화학 반응 중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데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중희 교수는 수소 생산 및 저장에 관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 국내외 과학 기술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수소를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나노촉매와 이를 적용한 수전해 장치를 개발해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 수전해 설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희 교수

이중희 교수

올해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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