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2025년 1차 글로벌전략협의회 개최 “퍼스트 무버로 대응”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하고 금융시장 변동성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열렸다.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1분기 경영성과 분석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거시경제 변동성에 대응해 2025년도 손익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회사별 올해 핵심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추진 방향에 대한 심층적 토론을 통해 글로벌사업 주요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로 했다.

회의 주요 논제는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위기대응 방향과 새로운 사업기회 탐색이 논의됐다.

조정래 부사장은“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전략만으로는 뒤늦게 글로벌사업을 시작한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과의 격차 축소에 한계가 있으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과 투자기회를 발굴,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농협금융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