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리고 SK하이닉스 오르고…숨고르기에 들어간 반도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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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리고 SK하이닉스 오르고…숨고르기에 들어간 반도체주

입력 : 2026.05.28 09:53

신투證, 하닉 목표가 380만원 유지
KB證도 삼전 목표가 53만원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전일 급등하며 신고가를 썼던 삼성전자는 하락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하락 폭을 줄이며 소폭 상승하고 있다. 차익 실현 매물에 반도체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0원(0.65%) 내린 3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전일 27일, 33만원 신고가를 쓴 뒤 이날 하락 폭을 조정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9000원(0.85%) 오른 226만1000원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일 235만8000원의 신고가를 경신, 이날 216만2000원까지 하락 한 뒤 하락 폭을 줄인 뒤 소폭 오르고 있다.

이는 전날 각각 2.68%와 9.31%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압박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한 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36%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02%, 0.07% 상승했다.

그러나 마이크론(3.64%) 상승을 제외하면 다른 주요 반도체주 대부분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36% 내린 채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380만원을 유지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격 인상 가능성,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대감, 북미 자회사 통한 비즈니스 영역 확장 등 다수의 기대 요인에 주목했다.

KB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상향했다. 내년 메모리 시장은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 가격 상승의 탄력도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HBM은 범용 디램(DRAM)과의 마진율 격차 축소를 반영한 가격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대비 50% 이상의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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