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협약…"금융 지원·해외 진출 도움"

3 weeks ago 23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뉴스1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뉴스1

삼성이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삼성은 29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1~3차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신라호텔, 세메스 등 11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3조5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펀드를 기반으로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11개 삼성 계열사는 협력사와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공급망에 속한 약 6700개 협력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진출 지원 및 글로벌 공급망 연계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달 발표한 5조원 규모의 사회 환원 약속 중 ‘2·3차 협력사 지원 및 산업재해기금 조성·운영’ 계획도 이번 협약 내용에 포함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은 “지금의 삼성이 존재하기까지 많은 협력사의 피와 땀,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며 “운명공동체로서 한 차원 높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생의 온기가 2차, 3차 협력사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