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M&A 위해 3조원 유증 … 항체·mRNA 이어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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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삼바, M&A 위해 3조원 유증 … 항체·mRNA 이어 영역 확대 업데이트 : 2026.08.28 17:46 닫기 폴리펩타이드 인수에 2.7조지분 희석 우려에 주가 6%↓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성장 투자에 나선다. 세계 최대 수준인 항체의약품 생산능력을 138만5000ℓ까지 늘리고,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통해 펩타이드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다. 이번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생산능력과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을 동시에 확대해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선두 지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사회를 열고 총 3조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은 227만주로 기존 발행주식의 4.904%에 해당한다. 현 시점 예정 발행가액은 전날 종가 159만4000원 대비 17% 낮은 주당 132만2000원이다. 조달 자금 대부분은 인수·합병(M&A)에 투입된다. 전체 조달액 중 약 90%인 2조7062억원을 글로벌 펩타이드 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쓰고, 나머지 2948억원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에 배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폴리펩타이드그룹을 14억6000만스위스프랑(약 2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M&A 가운데 최대 규모다. 연내 인수를 마무리하면 기존 항체의약품과 메신저리보핵산(mRNA),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이어 펩타이드까지 사업 영역이 넓어진다. 나머지 자금으로 항체의약품 생산능력도 끌어올린다.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지난해 완공한 5공장에 이어 각각 18만ℓ 규모의 6~8공장을 순차적으로 건설한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조단위 유증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부각되며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8% 내린 148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왕해나 기자 / 김정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원 유상증자를 통해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와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에 나섰습니다. 조달액의 약 90%는 M&A에 배정되며 항체의약품에 이어 펩타이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단기 약세가 나타났으나 생산설비 확충과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반대급부로 작용합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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