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후 증거 인멸까지 30분...서산 강도 살인 치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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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화재 차량의 운전자가 실종됐다 주검으로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 A(40대) 씨가 생활고로 범죄를 계획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오늘(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오후 서산시 동문동의 한 식당 주차장 근처에 있던 차에 침입해 운전자 B(40대)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40대 가장인 B 씨의 지갑 등에서 10만 원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일 흉기를 소지한 채 식당가를 배회하며 술에 취한 고가의 승용차 소유주 등을 상대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고 말했습니다.오후 9시 40분쯤 B 씨가 승용차(렌터카) 뒷좌석에 앉는 걸 본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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