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후 시신 유기했는데”…정창성 사이코패스 기준 미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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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살해 후 시신 유기했는데”…정창성 사이코패스 기준 미달, 검찰 송치 시신 5곳 유기…일부는 자택에 숨겨사이코패스 기준은 미달경찰, 추가 수사 이어갈 방침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자신의 강의를 수강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살인·시체손괴 등)로 구속된 중국인 대학 강사 피의자 정창성(31)의 신상정보를 1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신상정보는 오는 10월 1일까지 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경북경찰청 제공] 연인 관계인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전국 곳곳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인 대학 강사 정창성(31)이 검찰에 넘겨졌다. 정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에서는 분류 기준에 미치지 않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경북경찰청과 경산경찰서는 4일 정씨를 살인, 시체손괴·유기·은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정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6시께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 A씨(25)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훼손한 A씨의 시신을 경산·경주·상주·대구와 경기 군포 등 5개 지역의 쓰레기장과 야산, 강변 등에 나눠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시신은 자신의 주거지에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정씨는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A씨가 실종된 것처럼 허위 신고를 하고, 자신을 피해 여성인 것처럼 꾸민 채 A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동대구역까지 이동한 뒤 휴대전화 전원을 끈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하고 정씨의 주거지 등 14곳을 압수수색해 214점의 압수물을 확보했다. 범행 도구와 시신 등 감정물 84점에 대해서도 분석을 진행했다.현재까지 경주·상주·대구 등 3곳에서 A씨의 유골 등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경찰은 정씨의 신병을 검찰에 넘긴 뒤에도 찾지 못한 시신 일부에 대한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30분께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여장한 채 주거지를 빠져나오는 경산 중국인 유학생 살해 피의자 모습. [연합뉴스·독자제공]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연인 관계였으며, 말다툼 과정에서 A씨가 둘 사이의 관계를 학교에 알리겠다고 하자 직장을 잃을 것을 우려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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