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한 국내 현안속 美 가는 李… 靑 “트럼프와 다양한 접촉 예정”

2 hours ago 3

22일 뉴욕 유엔총회서 기조연설… 한반도 평화 공존 구상 설명 예정 트럼프와 대미투자-파병 조율 관심 李, 16년만에 멕시코 국빈방문도 美대사, 여야 대표 동시 초청 만찬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성남=뉴스1 대미 투자 프로젝트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방미 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27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한국 정상으로서는 16년 만에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 “미국,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 다양한 방식의 별도 접촉이 있을 예정”이라며 “긴밀한 정상 간 교류를 이어 나가고 우리 국익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출국 직전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순방이 대한민국의 외교 영역을 더 확장하고 우리 국익을 키우는 또 다른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쉬운 것 하나도 없지만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대한민국의 국익을 최우선 원칙으로 차분하게 고민하고, 또 판단하고 결정해 간다면 지혜로운 해법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오후 뉴욕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의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 공존의 청사진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라며 “평화 공존 방향을 담은 청사진을 유엔총회 무대에서 제안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적 차원의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화를 지지하는 내용과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을 위한 구상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북한이 반발하는 ‘북한 비핵화’ 문구를 기조연설에 담을지에 대해선 정부 내 이견으로 이 대통령 결심에 달린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대미 투자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 한미 간 현안을 조율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일정상 한미 정상의 ‘풀어사이드(pull aside)’ 형태의 비공식 약식 회담 여부도 미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당초 이날 발표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