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기은, 무위험 지표금리 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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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금융정책 산은·기은, 무위험 지표금리 대출 출시 각 5000억원 규모로 조성당국 KOFR 활성화에 속도 금융위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적용한 기업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KOFR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산업은행은 오는 26일 국내 최초로 KOFR를 활용한 대출 상품인 ‘NEXT KOREA KOFR 단기한도 특별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총 5000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1년이다. 중소·중견기업과 지방 소재 기업, 지방 이전 기업에는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기업은행도 같은 날 총 5000억원 규모의 ‘KOFR 단기유동성 지원자금 대출’을 출시한다. 지원 대상은 매출대금 회수 지연이나 계절적 자금 수요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이다.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에는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KOFR는 국채와 통화안정증권을 담보로 한 익일물 환매조건부매매(RP) 거래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무위험 지표금리다. 기존에 주요 지표금리로 활용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시장 참여자들이 제시하는 호가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반면 KOFR는 실제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돼 금리 왜곡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지난 22일 기준 KOFR 잠정치는 3.04%이다.금융당국이 지난 3월 발표한 지표금리 개편 방안의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금융권 이자율스왑 거래에서 KOFR 기반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12.1%로 집계됐다. 1차 연도 목표치인 10%를 넘어선 것이다. 올해 3분기에는 이 비중이 18.5%까지 상승했다.당국은 KOFR 기반 이자율스왑 거래 비중을 2030년 6월까지 7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은행권의 KOFR 기반 변동금리채권(FRN) 발행도 늘고 있다. 올해 1~9월 발행 규모는 20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발행액인 5조8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KOFR 기반 FRN 발행 목표를 새로 도입하고, 2031년 6월까지 전체 FRN 발행액의 50% 이상을 KOFR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금융당국은 내년 4월부터 코리보를 기반으로 한 신규 대출도 원칙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코리보는 2012년 조작 사건을 계기로 폐지된 영국의 리보(LIBOR)와 산출 체계가 유사한 금리다. 기업은행이 26일 KOFR 단기유동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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