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두 번째 이혼 당시 공황장애와 결핵까지 겹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지현은 11일 채널 ‘CGN’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두 번의 이혼과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아픔에 대해 털어놨다.
현재 1남 1녀를 홀로 양육 중인 이지현은 두 번째 이혼을 앞뒀던 시기를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공황장애가 왔다. 요즘 결핵이 흔하지 않은데 결핵이라는 병도 같이 왔다”며 몸과 마음이 동시에 무너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정상적인 일상생활조차 어려웠다고 했다. 이지현은 “침대에서 한 발자국도 걸어 나올 수가 없었다”며 “결핵 치료가 정말 많이 힘들다. 약이 너무 독하기 때문에 몸도 안 되고, 정신적으로도 집 밖에 나가면 내가 큰일 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결국 약 1년 동안 거의 집 안에서만 생활했다. 그는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한 채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버텼다고 회상했다.
당시의 고통에 대해서는 “제가 견딜 수 없었던 삶이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아픔이 많았다. 원망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때는 정말 제가 시체 같았다. 산 채로 살점이 하나하나 뜯겨가는 그런 느낌이었다”며 당시 느꼈던 극심한 고통을 표현했다.
한편 이지현은 2006년 쥬얼리를 탈퇴한 뒤 두 차례 이혼을 겪었으며 현재 아들과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미용실을 직접 개업하고 원장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등 제2의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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