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 없다.."유관순 열사, 다시 공부할 것" 이찬원, 숭고한 희생에 전한 진심 [셀럽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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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찬원, 조현아 /사진=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위부터 아래로 서경석, 장도연 /사진=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셀럽병사의 비밀'이 광복절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한다.11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와 함께 우리가 교과서에서 미처 만나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방송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사로도 활동 중인 방송인 서경석이 출연한다. 시험에도 출제되지 않는 여성 독립투사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들의 업적을 기린다. 또한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게스트로 함께해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100여 년 전, 여인들은 어디로 사라졌는가100여 년 전, 전국 각지에서 여인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수원의 유명 기생 김향화, 파주 숯 공장 사장의 부인이자 당시 임신 중이었던 임명애, 그리고 서울의 한 여학교에 다니던 어린 학생까지. 공통점이라고는 '여성'이라는 것밖에 없는 이들이 잇따라 자취를 감추자, 세간에는 무성한 소문이 돌았다. 이 수수께끼 같은 행방불명 사건의 전말을 추적한다.실종된 여인들이 발견된 곳은 붉은 벽돌 뒤에 숨겨진 지옥, 바로 서대문형무소였다. 그중에서도 여성 수감자들이 갇혀 있던 '여옥사 8호 감방'은 빈대와 벼룩, 전염병이 들끓는 3평 남짓한 공간이었다.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견뎌야 했던 참혹한 수감 생활에 MC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임명애가 옥중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갓난아기와 함께 다시 수감됐다는 사연은 안타까움을 더했다.그 가운데 행방불명된 여학생의 정체가 바로 유관순 열사였다는 사실도 공개된다. 유관순 열사는 만세운동을 위해 밥그릇으로 태극기 5000장을 그릴 정도로 열정이 넘쳤지만, 사실 친구들과 장난치는 것을 좋아했다. 명태 반찬을 보며 "명태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라는 농담을 던질 만큼 천진난만한 소녀였다. 교과서에서는 미처 알 수 없었던 유관순의 인간적인 모습이 공개되자, 조현아는 "이렇게 장난기 많은 소녀였는지 처음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살아 있는 지옥 속에서도 잃지 않은 희망극심한 굶주림과 고문 속에서도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겨울 얼어붙은 기저귀를 맨몸으로 녹이고, 벌레가 섞인 밥을 나눠 먹으며 서로를 의지했던 이들은 절망 속에서도 노래를 만들며 독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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