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토픽] FIFA 조사단, 9월 한국 직접 찾는다! 혁신위 목적 & 협회장 선거 & 집행부 사법조사 등 ‘정부 개입’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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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정부 주도로 출범시킨 임시기구인 ‘K-축구혁신위원회’ 활동 등을 점검하기 위해 9월 중 담당자들을 한국으로 파견해 현장 조사에 나선다.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부터)이 회의에 앞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뉴시스[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구성된 임시 기구인 K-축구혁신위원회(혁신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을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한 데 이어 9월 직접 한국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30일 “FIFA가 혁신위 활동을 비롯한 국내 축구계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협회를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다. 엘칸 마마도프 FIFA 회원협회 국장을 포함한 3명이 9월 둘째주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FIFA가 혁신위 활동과 관련해 방한하는 건 처음이다. FIFA는 이에 앞서 마마도프 국장과 바히드 카르다니 아시아축구연맹(AFC) 부사무총장의 공동 명의의 Situation of the KFA(대한축구협회의 현재 상황)’란 제목의 공문을 22일 협회에 전달했다. 이 문서를 통해 혁신위 활동과 조치, 차기 회장선거 구조의 잠재적 변경안 등을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부 등 제3자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회원협회 의무’를 규정한 정관, 제3자 영향이 미쳤을 때 받을 수 있는 제재 등도 포함시켰다.협회는 보고서를 준비하던 중에 FIFA의 현장 점검 계획을 전달받았다. 혁신위는 2026북중미월드컵 부진을 계기로 불거진 축구계 쇄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문체부 주도로 지난달 출범한 임시 기구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박지성 FIFA 분과위원회 위원과 공동위원장을 맡으려다 현재는 박 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이끌고 있다. 박 공동위원장은 “혁신위는 권고만 할 뿐 강제성도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FIFA는 임시기구의 출범 배경과 목적에 의문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 주문에 따라 체육회가 정관을 바꾸고 협회가 따르도록 한 부분 등에 대해 직접 점검을 해보겠다는 것이다.‘정치적 개입’으로 FIFA가 실제 제재한 사례가 있다. 인도축구협회는 2022년 정부가 설치한 행정위원회에 의해 운영돼 자격이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23년엔 스리랑카 정부가 협회장 선거에 개입하자 스리랑카축구협회도 자격이 정지됐다. FIFA는 2022년 6월 인도를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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