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후보는 이날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심의 흐름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깜깜이 기간(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7개의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모두 제가 앞섰다. 민심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곤 “혼자서 투표도 못하면 북구를 이끌지 못한다”며 “하정우가 전재수한테 큰 짐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TV 토론회에 대해서는 “하 후보는 시종일관 신경질적이었다”며 “김어준식 반응하는 것에 대해 시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에 대해선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기까지 했다. 현명한 북구 시민들께서 판단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의 아내도 사전투표장에 동행했다. 하지만 투표는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아내가 본투표날 동네 주민들과 함께 줄서서 투표하고 싶다 이야기했다”며 “오늘은 제가 사전투표할 때 제 아내가 동행했고, 본투표날은 제 아내가 갈 때 제가 배웅할 생각”이라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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