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감사합니다"…BTS 진 선물 준 사람, 방시혁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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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2 14:08 수정2025.04.22 14:08

방송인 BTS 진, 기안84/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방송인 BTS 진, 기안84/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진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안84 사징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그림은 기안84가 지난해 개인 전시회에서 공개한 '마지막 커플'이라는 작품이다. 두 남녀가 벌거벗은 채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데, 기안84 특유의 화풍과 반짝이는 큐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팬덤을 상징하는 보라색이 두 남녀의 신체 색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진 SNS 캡처

/사진=진 SNS 캡처

기안84는 앞서 이 작품에 대해 'N포 세대'와 저출생 문제를 묘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작품설명에는 종족 보존의 법칙에 의해 몇십억년의 긴 시간을 사우고 투쟁하며 진화한 두명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적혀있다. 종족 보존의 법칙이 이 두 남녀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는 내용이다.

진과 기안84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환장 기안장'에 감께 출연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인 바 있다. 진은 '대환장 기안장' 출연 이유에 대해 "전역하기 전, 제 알고리즘의 대부분을 채우는 건 기안84였다"며 "실제로 그런 모습인지 보고싶었다"며 전역 후 첫 프로그램으로 '대환장 기안장'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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