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로앤비즈(Law&Biz)가 22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세종, 사이버보안 전문기업과 금융보안 MOU
법무법인 세종이 사이버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스틸리언과 '금융보안 및 규제 대응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틸리언은 국내 3대 시중은행에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여러 카드사·증권사·보험사·핀테크를 고객사로 둔 회사다.
이번 MOU로 세종은 금융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관련 법률 검토를 지원하고, 스틸리언으로부터 금융보안 기술과 사이버 취약점 진단 등을 받는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금융보안 분야에서 법률과 기술이 융합한 원스톱 컨설팅의 좋은 선례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
광장, 유엔난민기구 동아프리카 본부장 초청 강연
법무법인 광장이 마마두 쟌 발데 유엔난민기구(UNHCR) 동아프리카 지역본부장을 초청해 '동아프리카 지역의 강제실향 상황과 대응'을 주제로 공익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은 오는 25일 난 12시부터 서울 소공동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에서 열린다.
2000년대 초 UNHCR 한국 사무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발데 본부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에티오피아, 수단·남수단, 콩고를 포괄하는 동아프리카 지역의 난민 발생 현황과 법률 조력 필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홍석표 광장 공익활동위원회 변호사는 "국제적으로 시급한 난민에 대한 법률적 조력의 기회가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34차 스포츠정책포럼 공동 개최
법무법인 지평의 경영컨설팅센터가 23일 오후 2시 서울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34차 스포츠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스포츠정책 싱크탱크인 한국스포츠과학원이 기획했다. 스포츠 분야의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을 위한 거버넌스 정비 방안이 주제다. 포럼은 오픈 현장 등록을 받고, 무료로 진행된다.
이준희 경영컨설팅센터장은 "윤리와 투명성을 넘어 신뢰 중심의 거버넌스 경영과 리스크 관리 전략이 스포츠에 내재화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국내 스포츠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이해관계자 경영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정책 연구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