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9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34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 명(0.2%) 늘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1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다 9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건설업과 도매·소매업 종사자의 감소 폭이 줄고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건설업은 지난해에 비해 4.2%(6만1000명), 도매·소매업은 0.7%(1만7000명) 감소했지만 각각 5.8%, 1.1% 줄었던 지난달에 비해서는 감소 폭을 줄였다. 반면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는 9만8000명(4.0%) 늘었다. 전체 산업 종사자 중 18%로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전년 대비 종사자가 6000명 줄면서 24개월 연속 감소 행진을 이어갔다.
‘빈 일자리’ 수는 14만9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줄었다. 빈 일자리는 현재 사람을 뽑고 있고, 한 달 이내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를 뜻한다. 지난해 2월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다.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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