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논란 속에서도 ‘틈만나면,’에 별다른 편집 없이 등장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 시즌5 첫 회에는 영화 ‘호프’의 주역 황정민과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공중파 3사 방송국의 1등 프로그램에 처음 나왔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영화 홍보에 한창인 그는 어머니가 “왜 홍보를 안 하냐”고 계속 묻는다며 온라인 콘텐츠보다 TV 출연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평소 ‘틈만나면,’을 즐겨봤다는 황정민은 출연자들의 게임 실력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말했다. 그는 “게임은 신박하고 재미있는데 그걸 풀어내는 게스트들이 답답하더라”며 “아오, 저걸 왜 못하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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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재석은 “오늘 한번 해봐라”면서도 “정민이 형이 화내지 않을까 싶다. 자기 성질을 못 이기더라”고 장난스럽게 걱정했다.
황정민은 주변에서도 똑같은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메이크업을 받으러 갔더니 ‘오빠, 화내지 마세요’라고 하고, 머리를 하러 갔더니 ‘형, 욱하면 안 돼요’라고 하더라. 모든 사람이 화내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최근 자신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여성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황정민 측은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으며, 법원은 2월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가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9월 8일 열린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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