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평균 목표가 56만6700원
신한투자證 “저평가 과도한 수준”
올해 당기순이익 42% 증가 전망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키움증권에 대해 주요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키움증권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38.6% 급증한 2조 63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지배주주 기준) 컨센서스 역시 42.8% 늘어난 1조 59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당순이익(EPS)은 6만59원으로 48.3%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역대급 영업환경에 놓여있음에도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4일 종가 기준 키움증권의 주가는 37만2000원이다.
최근 증권주 전반에 수급이 위축되고 내년도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실제 내년도 예상 이익 감소 폭은 1.5% 수준에 불과할 것이란 관측이다.
신용공여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에서의 시장점유율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 역시 과도한 해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거래대금 점유율 하락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이 분모에 포함된 영향이 크며 퇴직연금 계좌 내 ETF 매매 수수료가 무료인 점을 감안하면 점유율 하락이 펀더멘털 악화로 직결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점유율 하락 속도보다 시장 전체의 거래대금 증가 속도가 더 빨라 브로커리지 수익 방어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단기적인 실적 변동 보다는 자기자본의 복리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도 나온다. 이지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별도 기준 약 1조 650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율 30%를 가정할 경우 연말 자기자본은 전년 대비 약 19% 증가할 것”이라며 “늘어난 자본은 고스란히 레버리지 재원 확대로 직결되어 기초 이익 체력을 구조적으로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한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6.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증권가 목표주가 평균치도 56만 6706원으로 형성됐다. NH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70만 원을 제시한 가운데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나란히 60만 원의 목표가를 내놓았다.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한 BNK투자증권조차 48만원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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