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반쪽' 추도식…일본 대표 '강제성' 빠진 추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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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진 일본 사도광산에서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침략전쟁을 미화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인물을 일본 정부 대표로 정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우리 측은 행사에 불참했죠. 일본 대표의 추도사에는 강제노역을 짐작할 만한 표현조차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내일 별도의 추도식을 열 예정입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에 있는 아이카와 개발종합센터에서 사도광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100명 정도 앉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장 좌석의 절반 정도가 비었습니다. 한국 측 유족과 정부 관계자들이 행사를 하루 앞두고 불참을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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