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인 김상욱 의원이 28일 의원직 사퇴를 앞두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려 했지만 냉랭한 반응 속에 자리를 떠났다.
김 의원은 이날 본회의 종료 무렵 국민의힘 의원석으로 이동해 악수와 인사를 시도했다. 그러나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의원을 노려보거나 거칠게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해 “누가 여기에 와서 악수를 하냐”, “뻔뻔스럽다, 웃지 말고 가라”고 소리쳤다.
일부 의원들은 말없이 악수를 나눴지만, 주변 고성이 커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과 함께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변호사 출신인 김 의원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남갑에서 당선됐다.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시도를 비판하며 탈당했고, 민주당에 합류한 뒤 이번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울산 지역 진보 진영은 후보 단일화 논의에 들어갔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울산시당은 다음 달 13일 공식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 후보를 내기로 합의했다.
현재 조국혁신당에서는 황명필 후보가, 진보당에서는 김종훈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보수 진영에서는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와 무소속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경쟁에 나섰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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