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놓으시면 안 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이어 정신건강 상담까지 제공한다.
2일 서민금융진흥원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서민 접점 채널의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상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1397서민금융콜센터에 전화하는 서민들은 금융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신건강 상담까지 받게 된다.
교육은 우선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비대면으로도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삼성병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련 전문기관과 협업해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국가 정신건강복지 정책과 정신건강서비스 전달체계 이해도를 높이고, 정신건강 관련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재연 원장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서민 취약계층의 복합적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서민금융뿐만 아니라 고용, 복지 등 복합지원과 함께 정신건강도 상담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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