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금 38억원 차단…경찰청장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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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찬 빗썸 투자자보호팀 고객지원파트장(가운데)과 박선현 KB국민은행 소비자그룹 부행장(좌),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우)이 감사장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형찬 빗썸 투자자보호팀 고객지원파트장(가운데)과 박선현 KB국민은행 소비자그룹 부행장(좌),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우)이 감사장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빗썸은 투자자보호팀 고형찬 파트장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피해자산 회복에 기여한 공로로 'KB국민 지키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 지키미상은 경찰청과 KB국민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포상이다.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 회복에 기여한 민간인 유공자 10명에게 경찰청장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고 파트장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임직원 최초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고 파트장은 올해 7월까지 KB국민은행을 통해 빗썸으로 유입된 보이스피싱 피해금 약 38억원을 자체 시스템 등을 활용해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빗썸은 올해 경찰청·KB국민은행과 협력해 피해구제 절차를 운영하고 피해자 163명에게 약 90억원의 피해자산을 반환했다.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을 검토하고 경찰·금융기관과 협력해 피해자산 반환을 지원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뿐만 아니라 피해 발생 이후의 신속한 대응과 관계 기관 간 공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및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용자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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