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로 알려진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육식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가치관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아일리시는 지난 28일 패션 매거진 엘르(Elle)에 게재된 인터뷰 영상에서 절대 굽히지 않을 신념을 묻는 질문에 "육식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행위"라고 말했다.
아일리시는 "여러분은 이 말 때문에 저를 좋아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운을 떼며 육식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나는 동물을 사랑해, 모든 동물을 너무 사랑해'라는 말과 '나는 고기를 먹어'라는 말은 공존할 수 없다"며 "그냥 둘 다 할 수는 없다, 미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육식 행위 자체를 물리적으로 막을 수는 없으나, 그에 따르는 논리적 모순은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일리시는 "고기를 먹고 싶으면 드셔라, 또 동물을 사랑할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채식주의 가정에서 성장한 아일리시는 12살 때 완전 채식주의인 비건(Vegan)으로 전향한 뒤 사회적으로도 목소리를 높여왔다. 아일리시는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꾸준히 경고해왔으며, 어머니가 운영하는 단체 '서포트 + 피드(Support + Feed)'와 협력해 비건 식단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아일리시는 오는 5월 8일 콘서트 영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 더 투어(Hit Me Hard and Soft: The Tour (Live in 3D))'의 전 세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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