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변화무쌍한 기후를 고려한 ‘애니웨더(ANY WEATHER)’ 라인 상품을 확대하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오버랩(OverLab)’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했다.
‘애니웨더’는 무더위나 강한 비바람을 막아주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레인 부츠와 우양산은 전년보다 디자인을 다양화했다. 첼시 부츠위 워커 레인 부츠는 화창한 날씨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가방과 판초(poncho) 품목도 새롭게 추가했다. 가방은 생활 방수가 되는 원단과 지퍼를 적용했으며 판초 우의는 패커블 기능을 넣어 휴대 편의성을 더했다.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오버랩’과 협업한 백팩과 사코슈(sacoche·어깨끈이 달린 가방), 모자, 우양산, 판초 등도 제품도 선보인다. 오버랩은 수명이 다한 패러글라이더, 글램핑 텐트, 요트 돛 등 레저 스포츠 소재를 수거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브랜드다.
김인희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여름이 길어지는 기후 변화에 대응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애니웨더 라인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