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압도적 코첼라 무대 글로벌팬 울렸다...NYT인터뷰 거절도 화제 [K-EYES]

4 weeks ago 10

사진 코첼라 유튜브 캡쳐
사진 코첼라 유튜브 캡처

"NYT 인터뷰 거절하는 당당함 "…빅뱅, 코첼라서 17곡 쏟아내고 '트로트까지

데뷔 20주년을 맞는 K팝의 전설 빅뱅(BIGBANG)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 아웃도어 시어터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쳤다. 공연 1시간 전부터 코첼라 유튜브 채널(구독자 585만 명) 실시간 채팅창에는 글로벌 "K팝의 제왕(King of K-pop)", "#뱅첼라(BANGCHELLA)" 같은 댓글을 쏟아내며 기다렸다.

"오래 기다렸다"…17곡 60분, 압도적 퍼포먼스

지드래곤(G-Dragon), 태양(Taeyang), 대성(Daesung) 3인 체제로 선 빅뱅은 60분간 총 17곡을 다채로운 편곡으로 쏟아냈다. '뱅뱅뱅Bang Bang Bang'으로 포문을 열어 '판타스틱 베이비 ', '맨정신Sober', 'Loser', '하루하루', '거짓말', 'Bad Boy', 'We Like 2 Party'까지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팬 계정 @pinksbabymon은 "판타스틱 베이비를 코첼라에서 보다니 — 20년 경력인데 라이브 스파크를 한 번도 잃지 않았다"고 감탄했고, @seungt0phyun은 "하루하루 부른다 오마이갓"이라며 영상을 올렸다.

솔로 무대도 압도적이었다. 태양이 '링가 링가 Ringa Linga'로 현장을 달궜고, 지드래곤은 '파워Power'로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Good Boy'로 합동 무대를 펼쳤다. 태양은 "오늘 밤 코첼라 무대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며 감격을 전했고, 지드래곤은 "빅뱅 20주년이 이제 막 시작됐다"고 예고했다.

코첼라에 트로트가?…대성 "어떻게 이 노래를 아세요"

이날 공연의 가장 독특한 장면은 대성의 깜짝 트로트 무대였다. 대성은 '한도초과'와 '날봐 귀순'을 열창하며 미국 사막 한복판을 트로트 무대로 만들었다. 공연 후 관중을 향해 "어떻게 이 노래를 아세요?"라고 묻자 현장은 다시 한번 함성으로 뒤덮였다. 팬 계정 @jiyongvamp는 "코첼라에서 한도초과를???? 코첼라에서 한국 트로트의 개념이란"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Still Life' 피날레…T.O.P 벌스 울려 퍼지자 눈물 쏟아져

공연의 피날레는 2022년 발표곡 'Still Life'였다. 전체 공연에서는 T.O.P의 파트를 건너뛰었지만, 마지막 이 곡에서만 T.O.P의 벌스를 그대로 틀었다. 팬 계정 @jekkibby2는 "전체 공연에서 T.O.P 파트를 스킵했는데 Still Life에서만 그의 벌스를 틀어줬다 — 결국 우리의 OT4 뱅첼라가 완성됐다"고 눈물을 흘렸다. @jiyongvamp도 "빅뱅이 Still Life를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부르면서 T.O.P 파트까지 살렸다. 아무한테도 말 걸지 마 지금 엉엉 울고 있어"라고 올렸다.

NYT·롤링스톤도 거절…"서구 검증 필요 없다" 팬들 환호

공연을 앞두고 또 하나의 화제가 있었다. NYT·롤링스톤 등 미국 유력 매체 기자가 "빅뱅이 인터뷰를 거절한 유일한 K팝 팀이며, 지드래곤이 NYT 인터뷰 제안을 직접 거절했다"고 X에 올리자, 팬들은 이를 "서구 미디어의 검증 따위는 필요 없다는 자존심"으로 해석하며 열광했다. 팝 전문 계정 @TheePopCore는 "빅뱅이 현재 코첼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아티스트로 전 세계 실시간 트렌딩 1위"라고 전했다. 빅뱅은 오는 19일 코첼라 2주차 공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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